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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환전 하는 법 4가지 및 환전 tip, 주의사항

몽멩이 2023. 2. 24. 18:40

 

베트남 환전하는 법 및 환전 관련 tip


 

목차

 

1. 환전하는 다양한 방법

(100달러 기준으로 비교)

 

- 한국에서 베트남 동으로 환전하기

- 달러로 현지에서 환전하기

- 현지 ATM기기를 이용하기

- 트래블월렛을 이용하기

 

2. 현지에서 환전 시 주의사항


요즘은 해외여행 항공권이 다시 많이 생기고

코로나도 많이 잠잠해지면서

 

휴가로 동남아를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동남아 중 대표적인 관광지인 베트남을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저희도 이번에 호치민 - 무이네를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베트남 동으로 환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오늘은 베트남 동으로 환전하는 방법 중

제일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면서

 

방법마다 100달러를 기준으로

얼마 정도 차이가 나는지 비교해드리겠습니다

 

 

1. 환전하는 방법

 


한국에서 베트남 동으로 환전하기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 첫 번째는

한국에서 바로 베트남 동으로 환전해 가는 방법입니다

 

사실 동남아 돈은 환율우대도 잘 못 받고

한국에서 환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다만 환전하느라 귀찮지 않고

여행 가서 바로 쓸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장점이죠

 

현지에서 환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100달러로 환전하시니

100달러 기준으로 환율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쉽게 하나은행은 우대가 되지 않고

국민은행은 20% 우대율을 적용해서

 

우대율 0% - 6.09원이고

우대율 20% - 5.96원인데요

조금이라도 저렴한 5.96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100달러 = 130,238 -> 2,177,892 VND입니다

 



달러로 현지에서 환전하기

 


두 번째 방법은 가장 많이들 사용하시는 방법인데요

 

바로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해서

현지에서 달러를 동으로 환전하는 방법입니다

 

한국에서 달러는 90% 환율우대를

대부분 해주기 때문에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지에서 환전하실 때는

절대 공항이나 은행에서 환전하시면 안 되고

 

카페나 블로그 찾아보시면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금은방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환전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은행이나 전문 환전소에 비해금은방에서의 환율이 상당히 유리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으니

현지에서 환전하실 분은

주의할 점을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호치민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금은방은

벤탄시장 옆 하탐이었는데요

 

하탐 기준으로 환율을 살펴보면

상태가 좋은 100달러 = 2,350,000 VND

였습니다

 



현지 ATM 기기를 이용하기

(한국 체크카드, 신용카드 이용)


사실 이 방법은 수수료도 2배로 나가고

제일 경제적이지 못한 방법입니다

 

atm 출금 시 출금 수수료로

2만 동 ~ 6만 동까지 뜯어가기도 합니다 ㅠ

 

다만 생각보다 지출이 많아

돈이 부족하거나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100달러 기준으로 210만 동 정도 인출했던 것 같습니다

 

베트남은 atm이 그래도 잘 되어 있는 편이고

한국어가 지원되는 atm기기도 있는 걸로 알아서

뽑는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왕 돈이 부족한 상황까지

준비할 것이라면

 

보통 체크,신용카드 말고 트래블월렛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덜 낼 수 있는데요

 



트래블월렛을 이용하기


트래블 월렛은 외화 관련해서

요즘 많이 이용하시는 카드인데요

 

외화 결제 시 기존 신용카드들은 수수료가 많이 나가서 아쉬운데요

 

트래블 월렛은 카드 수수료가 0%라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카드입니다

 

어플에 미리 충전을 해놓고

atm기기로 출금을 하거나

카드결제가 되면 바로 결제하시면 되는데요

 

베트남에서는 특정 은행 atm기를 이용할 시

출금 수수료가 없는데요

VP bank와 TP bank입니다

 

또한 트래블월렛의 장점 중 하나로는

돈이 부족할 때마다 충전하면 되므로

괜히 많은 양을 환전해서 남을 걱정을 안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트래블 월렛에 충전할 시 환율을 살펴보면

 

 

100동에 5.49원으로 매우 저렴한데요

 

100달러 기준으로 거의 235만 동 정도로

현지에서 환전하는 거랑 비슷한데요

 

물론 해당하는 atm을 찾아야 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중으로 환전을 안 해도 되는 것은

장점이네요

 

저희는 베트남에 갔을 때

현지에서 달러로 환전하고

조금 부족한 만큼 트래블월렛에 충전해서 사용했습니다

 


 

2. 현지에서 환전 시 주의사항

 

 

현지에서 환전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현지에서 환전을 하시는데요

 

현지에서 환전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기 및 소매치기 주의


달러를 베트남 돈으로 환전해 줄 때

금은방 직원이 환전 액수를 직접 눈앞에서 돈을 세며 보여주지만

돈을 받은 뒤에도 본인이 직원 눈앞에서! 한번 더 확인하셔야 합니다

 

물론 가능성은 낮지만 어딜 가도

여행객을 등쳐먹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직원 눈앞에서 확인하지 않으면

컴플레인을 해도 네가 잃어버렸겠지~ 해버리면

저희는 따질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ㅠㅜ

 

혹시 모르는 사태에 대비해

두 번 세 번 확인해 보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아무 금은방이나 가시면 환율 가지고

사기를 치는 곳도 많기 때문에

가능한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금은방을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베트남은 소매치기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어디서 누가 낚아채갈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꼭 돈을 받으시면 바로

가방에 넣으시거나 잘 보관하시고

 

돈뿐만 아니라 핸드폰, 귀중품도 잘 챙기시고

차도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져서 걸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달러 환전은 무조건 100달러로!!


금은방에서는 미국 달러의 액면가에 따라

환율을 다르게 적용합니다

 

제가 100달러를 기준으로 비교한 이유도

현지에서 환전할 때 100달러가 가장 유리하며

값어치가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달러의 상태도 환율에 영향을 끼치는데요

사용감이 없는 새 달러일수록 값어치는 올라갑니다

 

예를 들면 꾸깃꾸깃한 100달러를 가지고 가면

235만 동이 아닌 220만 동, 210만 동 이렇게

줄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환전하실 때

100달러로 환전하시고 사용감이 없는 새 달러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직원분이 동남아 가시나 봐요~

하고 알아보시기도 한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