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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여행 가볼 만한 천연 동굴 '화암동굴'

몽멩이 2023. 2. 20. 10:54

정선 화암동굴

 

위치 : 강원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 산 248

 

운영시간 : 09:30 ~ 16:30

 

입장료 : 7,000(일반) / 5,000(청소년) / 4,000(어린이)

모노레일 : 3,000(일반) / 2,000(청소년) / 1,500(어린이)

 

주차 가능


 

이번에 정선에 위치한 화암동굴을 다녀왔는데요

 

화암동굴은 금을 캐던 갱도와 천연 석회동굴이 함께 있는데요

금에 관련된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는

테마 관광동굴입니다

 

 

화암동굴 앞에는 주차장이 크게 마련되어 있어

주차장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화암동굴 앞에는 다양한 식당도 있어서

배고플 때 챙겨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점심을 먹고 와서 바로 화암동굴로 입장했습니다

 

 

화암동굴 입장

 

 

입장료는 만약 정선군에서 숙박한 내역이 있으면

할인을 해주는데요

 

하이원이나 주변 모텔 아무 곳에서나 숙박해도

숙박 예약한 내역을 보여드리면 바로 할인해 줍니다

 

 

화암동굴은 입구와 출구가 다른 곳인데

출구는 매표소와 가깝지만 입구는 멀고 가파르기 때문에

 

보통 올라갈 때 편도로 모노레일을 끊고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옵니다

(결국 입장료에 모노레일비는 거의 필수..)

 

모노레일은 20분에 한 번씩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12시 50분껄로 구매하고 입장했습니다!

 

 

모노레일은 경험상 들어갔을 때 기준

왼쪽에 앉으면 오르막길에서 약간 쏠려서

오른쪽이 편한 것 같아요 ㅠㅠ

 

5~10분 정도 타고 올라간 것 같습니다

 

 

이제 수호랑이 지키는 화암동굴로 입장해 보겠습니다

 

 

화암동굴은 테마가 6개 정도로 나뉘어있습니다

 

맨마지막 대자연의 신비 테마를 빼면

입구의 역사의 장부터

 

금을 채취하고 정제하는 과정에서

완제품 완성까지 하나의 큰 과정을 모두

차례대로 화암동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역사의 장

 

 

 

맨 처음은 역사의 장인 데요

화암동굴은 일제강점기 시기에 금광 개발을 위해

갱도를 뚫던 중 발견된 천연동굴인데

 

그 시절에 금을 발견하기부터 채취까지

전 과정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곳곳에 금을 볼 수 있는

돋보기들도 설치되어 있어서

금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저곳에 포토존도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

구경하는데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특이하게 생긴 바위들도

이곳저곳에 있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호랑이, 강아지, 공룡들이

화암동굴 전체에 걸쳐 위치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화암동굴이 이제 시작되는데요

 

화암동굴은 내리막길 계단들이 정말 많은데요

계단들이 매우 가파르니깐 조심하세요

난간을 꼭 붙잡고 조심조심

 

 

금맥 따라 365

 

 

금맥따라 365 테마에서는

갱도같이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아무래도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동굴이다 보니

아픈 역사의 흔적도 있고 씁쓸했네요

 

 

동화의 나라

 

 

동화의 나라 초반부에서는 도깨비들이

금을 정제하는 과정을 재현해 놓았는데요

 

귀여워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뭔가 분위기도 환기되는 기분이고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동화의 나라 중간에는

꿈꾸는 정원이라고 미디어아트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동굴 안에서 보니 정말 웅장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조금만 더 유명해지면 인스타 명소로

충분히 유명해질 만한 정도라 생각되는데요

정말 웅장했습니다

 

 

 

이후에는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등

우리가 한 번쯤 들어보았던 동화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사실 뜬금없이 왜 있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볼거리가 늘어나서 똑같은 돈 내고 더 보고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동화의 나라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테마인 것 같습니다

 

 

금의 세계

 

 

금의 세계에서는 금의 종류

금 세공품 등 다양한 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채취와 정제가 다 되고

완제품으로 변한 금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대자연의 신비

 

 

마지막으로는 갱도가 아닌 천연동굴을 한번 둘러보는데요

 

정말 웅장하고 아름답더라고요

 

 

총평으로는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동굴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이 가고 싶다 해서 약간 억지로? 간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잘 꾸며놓고 동굴 자체가 웅장해서

재밌게 잘 보고 왔습니다